문화원 중장기발전계획(24~27) 통해 미래비전 제시
파주문화원 제57차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내빈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승인됐다. 문화원의 올해 총 예산액은 11억7천4백여만원이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법원읍 직천리 '짚풀문화 마을 지원'과 '문화학교', '실버취타대 교육', '전통문화학교 운영' 등이 있다. 또 '방촌문화제', '우계문화제'와 '민속예술제' 등 문화예술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파주학 연구사업으로 '풍계사의 충신들' 발간을 통해 지역의 역사인물들에 대한 연구와 기록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감사로 조규영 자문위원과 백종걸 전 이사가 선임되어 2년간의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되었다.
이어 파주문화원의 미래비젼을 담은 '파주문화원 중장기발전계획(24년~27년)이 박재홍 원장의 발표로 소개되었다.
박 원장은 "'시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와 '파주문화의 정체성 유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핵심가치로 제시하고, "기호철학을 파주정신으로 승화시켜 파주를 국학연구의 발전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젼을 밝혔다. 아울러 파주문화원을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문향파주> 지킴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