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강천)가 금촌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석관)과 지난 8월 20일, 지역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금촌농협 동부지점 신이현 지점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 신 지점장은 지난 4월 센터의 '여행누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중증장애인의 현실적 어려움에 깊이 공감했고, 이를 계기로 실질적인 지원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석관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장애인에게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굳건히 자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금촌농협은 이전부터 사회봉사 대상자 농가 일손 돕기, 희망나눔 후원금 기탁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강천 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자립센터에 희망을 가져다 주고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금촌농협은 센터의 자립생활지원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센터는 후원 내역을 투명하게 보고하여 운영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금융기관과 장애인 단체가 공식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