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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가 사회적기업 통일안전기획과 함께 안전화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고, 파주읍 33개 리 마을 배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파주시 지역 기반 협력 조직인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이사장 박명준)가 사회적기업의 사회공헌 자원을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중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지난 14일, 사회적기업 ㈜통일안전기획(대표 이재민)이 기부한 안전화 5,000켤레를 지역 수요에 맞춰 배분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기부 전달이 아닌, 기업–네트워크–마을이 연결되는 구조적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된다.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그 첫 단계로 ‘파주읍 이장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파주읍 관내 33개 리 마을에 총 3,000켤레의 안전화를 배분했다. 배분된 안전화는 각 마을에서 마을 환경정비 활동, 공동작업, 제설·방재 활동, 농번기 및 현장 작업 등 주민의 일상적인 공동 활동과 안전이 필요한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기부 물품을 단순히 전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았다. 사회적기업의 사회공헌 의지를 지역 현장의 필요와 연결하고, 행정 단위가 아닌 생활 단위인 ‘마을’ 중심으로 배분 구조를 설계하며 실질적인 안전 증진 효과를 도모했다.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박명준은 “이번 안전화 배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역공동체의 실제 필요와 연결한 사례”라며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자원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잇는 연결자이자 조정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잔여 2,000켤레의 안전화와 향후 추가 기부 물량을 사회적기업 현장과 지역사회 내 안전 취약 영역에 단계적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 지역 안전, 공동체 상생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기부·배분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자원순환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통해 2천만원 상당의 냉동 한우 포장육을 사회적기업 ㈜한마음희망나눔센터의 기부로 지역사회에 배분한 바 있다.
이처럼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자원순환과 연계된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수요에 기반한 기부와 배분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한편,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지역 협력 조직으로, 다양한 주체 간 연계를 통해 지역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역 기반 공유경제 네트워크가 사회공헌을 ‘구조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고기석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