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체육회 김종훈 회장이 임기 약 1년을 남겨둔 가운데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지역 체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김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 회장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오는 20일을 기점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회장의 사퇴가 현실화 될 경우 파주시체육회는 회장 임기가 1년가량 남아 있는 만큼 규정에 따라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만간 체육회 내부 논의를 거쳐 선거 일정과 방식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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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파주시체육회 회장 |
지역 체육계에서는 벌써부터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로는 파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송희섭 조리읍체육회장을 비롯해 전 파주시 축구협회장을 지낸 황유성 씨, 김종오 전 육상연맹 회장 등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언급되고 있다.
다만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없는 상태로, 체육회 내부 상황과 선거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후보군 윤곽도 점차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임기를 남겨두고 회장이 사퇴하는 만큼 체육회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차기 회장 선출 과정에서도 체육인들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