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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금주의 인물- - 이광근 임진강 농경문화 협동조합 이사장      
시민연합신문     2019/10/11    추천:0     조회:36  
농경유물 전시관 통해 우리문화 정체성 확립 계기
문산읍 마정리 1천여 평의 부지에 전시관 및 전통놀이 및 공연시설 계획
 
20여년 전 사라져 가는 농경유물이 아쉬워 모으기 시작
그동안 수집한 수천 점의 유물, 돈보다 가치로 치면 엄청난 물건들
전국을 돌며 농경유물 수집하며 후대들에게 우리문화 알리는데 앞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사라져 가는 농경유물을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어서 보람을 갖습니다."
 통일로를 따라 임진각 가지 500m전 문산읍 마정리 522-35번지(말우물길 38-27)에는 이광근임진강 농경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은 20여 년 동안 모아온 다양한 농경 유물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조선시대 쥐를 잡기 위해 나무로 만들었던 쥐틀서 부터해서 참기름을 짜기 위한 기름틀, 연자방아, 탈곡기, 인두, 지게, 논에서 쓰던 두레박, 곡식을 사고 팔 때 사용하던 '되'와 '말' 종류, 구한말에서 최신까지의 전화기와 카메라, 이발소에서 사용하던 도구, 타자기의 변천, 맷돌, 다듬이, 똥통, 지게, 대장간 풍구 등 농촌에서 사용한 농기구와 생활용품, 악기류 등 수천점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이 이사장은 사라져가는 농경유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0년대 초반 농기계대리점을 할 때 기계를 납품하기 위해 농가 창고를 드나들면서 오래된 농경유물이 창고 한 컨에 보관된 것을 보고 하나 하나 모으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러다 보니 주변에서 농경유물을 모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쓰지 않는 농경유물이 있으면 연락이 와서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현재에는 수천 점에 이르게 됐다.
 

  농경유물이 늘어나면서 보관하는 문제가 생겼다. 금촌 에서 농기계대리점 창고가 농경유물로 비좁아 지면서 탄현면 오금리로 옮겼다가 2011년 현재의 마정리 땅을 구입해 이전했다.
 그 땅에 창고를 지으려 했는데 군 동의 문제 등 허가 문제로 건축물은 짓지 못하고 하우스를 짓고 보관해 왔다.
 농경유물 수집과정에서 가족들은 물론 주변사람들도 만류를 했다. 보관하는 문제도 그렇고 당장 돈이 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이사장은 우리 문화를 지켜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흔들리지 않고 농경유물 수집에 앞장서 왔다.
 그래서 그런지 세월이 지나면서 주변에서도 인정하게 되고 가족들도 이제 인정하고 오히려 수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농경유물에 관심을 갖다 보니 몇 년 전부터는 시간이 되면 지방에서 열리는 골동품 경매시장에 들러 물건을 사오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모은 것이 구하기 어려운 제주도 연자방아를 비롯한 실제 조선시대 쓰던 갓등 다양한 유물을 구하기도 했다.
 우리 전통문화와 농경유물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갖고 있는 이 이사장은 "사람들이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옛것은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다"며 "농경 유물을 모으는 것은 단순한 골동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의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그동안 모아온 농경유물들이 돈으로 치며 얼마 되지 않지만 가치로 치면 계산할 수 없는 엄처난 가치가 있는 물건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이사장에게 걱정되는 것이 있다. 바로 보관 장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부식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 빨리 전시관 같은 시설을 꾸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전통문화와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이사장은 현재의 마정리 1천여 평의 면적에 테마 별로 방을 꾸며 분야별로 변천사를 한눈에 보고 이를 체험해 보는 공간을 구상해 보고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파주시로 부터 임진강농경문화협동조합 인가를 받아 그동안 구상해 왔던 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림 문산읍장은 "개인이 재산을 털어 농경유물 수천 점을 모은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그 일을 해낸만큼 이제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용가치를 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다"며,  "이를 위해 파주시와 문화관계자 등 다양한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석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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