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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시
쑥 향기1 / 경용현      
시민연합신문     2020/04/20    추천:0     조회: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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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향기 1
 
            경 용 현



무성한 쑥 언덕이
봄기운 활짝 받아
기다렸다는 듯
머리끝을 들어내니
쑥 향기 은은하다


배고픈 어린 시절 생각나
울컥한 쑥밭은
내 밭이다


발밑에 돋아난 쑥을 캐는데
흙냄새 뒤섞인 풀내음
오늘 저녁 밥상은 쑥국이다




△경용현 시인/목사
  -충북 괴산 출생
  -<문파문학> 시,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경의선문학 회원
  -금촌중앙성결교회 명예목사
  -시집 채송화
  -공저 「바쁜 웃음꽃「풀잎피리」 「문파시선집」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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