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미술협회(지부장 김효순)가 주관하는 제29회 파주미술협회전이 6월 5일(목)부터 16일(월)까지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4번 게이트에 위치한 언테임드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총 78명의 작가가 참여해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회화부터 공예·입체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매년 파주시민들과 예술 애호가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파주미술협회전은, 올해도 지역 예술의 저력을 보여주는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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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순 (사)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 지부장 |
은 “새로운 장소에서 맞이한 봄날의 전시가 우리의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이 풍성히 피어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미술협회는 지속적으로 도약하며 더욱 풍부한 가치를 창출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주 파주예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침묵 속에서 자신과 싸우며 힘든 작업을 해 오신 작가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파주의 상징적인 헤이리예술마을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를 통해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관람료 없이 무료로 개방되며,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사)파주미술협회는 1996년 설립된 이래, 지역 미술 발전과 국제 미술 문화 교류에 힘써왔으며, 어린이·청소년 사생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