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일천 안산 산책로 캘리그라피 전시회 눈길
    • 캘리그라피 전시회, ‘말씀따라 걷는 길’ 개최
      은혜동산교회 길 위에 펼쳐진 말씀, 캘리로 피어나
    • 봉일천 안산 산책로 입구(두루봉로 33-17번길)에 주민들을 위한 캘리그리피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은혜동산교회(담임목사 윤희승)에서 산책하는 마을주민들을 위해 개최한 이전 전시회는 "말씀따라 걷는 길"을 주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60여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성경구절과 인생에 귀감이 되는 글귀를 모아 아름다운 캘리그라피 글씨로 작품을 만든 것으로 산책로를 지나는 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마음을 돌이키고 위로받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 안산 산책로를 찾는 주민 A씨는 "안산은 숲이 우거져 산책하기 좋은 곳인데 산책로를 따라 예쁜 글씨로 좋은 글귀가 전시되어 있어 작품을 보고 걸을 때마다 행복함을 느낀다"며 "전시회를 준비한 교회측에 감사를 드리며, 전시회는 주민들이 산책이외에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앞으로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희승 목사는 "안산 산책로는 주민들이 아름답게 가꿔진 안산숲속에서 운동하기 위해 또는 휴식을 위해 많이 찾고 있다"며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가져다 주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개최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작품은 신한대학교 대학원에서 캘리그라피를 가르치고 있는 고기석 작가가 참여해 성경 구절을 감성적이고 묵직한 필치로 담아냈다. 고기석 작가는 대한민국소품미술대전 특선, 한중쿠르즈미술전시회, 3060비상전시회,신한캘리전시회 등을 통해 작품 세계를 넓혀왔다. 

      ‘말씀따라 걷는 길’은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전시 형식으로, 특별한 시간이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신앙인뿐 아니라 평소 산책로를 즐기는 시민들에게도 열린 전시로, 걷는 길 위에서 뜻밖의 은혜를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opyrights ⓒ 시민연합신문 & www.pajuilb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시민연합신문로고

시민연합신문(주) 대표자명: 이정구 | 제호: 고양파주시민연합뉴스 | 주소: (10923)파주시 문화로 32 창은빌딩 3층 |
신문등록번호:경기 다 00578호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기,아50971 | 신문등록일자 : 2000년 3월 27일 | 창간일 2000년 4월 26일
발행인 : 고기석, 편집인 고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귀섭 | 대표전화 : 031)944-2800 | FAX : 031)941-0999 | 이메일 : koks7@daum.net
"본 사이트의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