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회(회장 전찬훈)는 9월 12일 금촌 어울림센터에서 「제5회 금촌1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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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훈 금촌1동 주민자치회장 |
이번 총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결정하는 마을자치계획’이라는 취지 아래, 주민자치회의 활동 보고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마을 의제를 논의·투표하며 자치 계획을 결정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AI인물을 등장시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AI인물로 등장한 전찬훈 회장과 이은숙 동장이 금촌1동을 소개했고, 파주시장을 소개할 때는 김경일 시장이 AI 슈퍼맨 캐릭터로 화면에 등장 시켜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혜정 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 오창식·목진혁 시의원, 이학필 농협중앙회파주시지부장, 전진옥 파주시산림조합장, 이경복 파주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윤희숙 통장협의회장, 고동섭 체육회 관계자, 그리고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전찬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금촌1동은 시청이 위치한 파주의 중심도시로서 도시재생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중심도시 답게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도 축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금촌1동 주민자치회의 노력이 파주 전역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태국, 중국, 베트남, 북한 등 다문화 부스가 운영되어 각국의 전통 음식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을 보여주며, 주민참여형 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