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최고 산악회>"추위야 물러거라"… 영하 13도 한파 뚫고 135명 대장정
    • 파주중앙산악회, 태백산 설경 속 화합의 발걸음
    • 동장군의 기세가 절정에 달한 9일 새벽, 파주의 공기는 차갑게 얼어붙었으나 파주중앙산악회(회장 박희숙) 회원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영하 13도의 기록적인 한파와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새벽 6시 30분, 약속 장소에는 태백산 산행을 준비하는 대원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산행에는 총 135명의 대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3대의 대형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하얀 눈꽃 세상이 펼쳐진 강원도 태백산으로 향했다. 살을 에듯 차가운 날씨도 이들의 산행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버스 안은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의 안부 인사와 산행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찼다.

      박희숙 회장
      파주중앙산악회는 현재 348명의 회원을 보유한 지역의 대표적인 산악회다. 이 산악회의 뿌리는 과거 금촌새마을금고(현 파주중앙새마을금고) 회원들의 산악 모임에서 시작됐다. 초기에는 금융기관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가 목적이었으나, 점차 일반 시민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며 파주를 대표하는 건강 공동체로 외연을 확장해 왔다.

      산악회 활성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박희숙 회장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많은 회원이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파주중앙산악회가 단순한 등산 모임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건강을 증진하는 파주의 명품 산악회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년째 빠지지 않고 산행에 참여하고 있는 방범식(85) 회원은 "산악회에 나오는 것은 삶의 즐거움"이라며 "젊었을 때는 정상 정복을 목표로 산을 탔지만, 이제는 무리한 욕심을 내기보다 걷기 위주로 산행을 즐긴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편 중앙산악회는 매월 2째주 월요일 3대의 차량 135명이 전국의 유명산을 찾아 산행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기석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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