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마당 조리읍 대상, 노래마당 월롱면, 댄스마당 법원읍 최우수상 수상
지난 7월 11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파주시 주민자치회 발대식 및 우수사례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주민자치로 꽃피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기념하고, 20개 읍면동 자치회 간의 상호 협력과 소통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의원단, 주민자치 위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1월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위촉된 839명의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공식 행사로, 공동의 비전과 열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최성수 파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이제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만드는 시대는 지났다”며, “주민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회는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주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참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작은 변화들이 모여 지역 전체를 바꾸는 큰 흐름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부 경연대회에서는 정책마당·노래마당·댄스마당 등 다양한 형식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들이 발표되었다. 운정6동이 정책마당 대상, 법원읍이 댄스마당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월롱면은 노래마당에서 ‘나타와 하모니’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보현 조리읍 주민자치회장은 "조리읍 주민자치회원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주민자치회로 인해 살기 좋은 고장이 되고 행복한 일상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석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