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파주시협의회(회장 주형호)는 지난 13일 오후 파주시민 회관 소공연장에서 '민족통일 파주시 대회 및 제56회 한민족 통일문화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주형호 회장 대회사, 김승용 경기도협의회장 격려사, 초·중·고 수상작품 낭독 및 공모에 당선된 120여 명에 대한 시상, 그동안의 활동영상 상영 등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주형호 회장을 비롯한 김승용 경기도협의회장, 이익선 파주시의회부의장, 최유각 시의원,김희병 파주문화원 부원장, 김신년 전 광탄고교장,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 박용호 갑 당협위원장, 성연수 문산읍체육회장, 민족통일협의회 파주시협의회 회원들과 수상자 학생과 학부모 등 많은 시민이 참석해 통일 운동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주형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우리모두가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지역 통일 운동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민족통일협의회 회원 신조를 되새겼다.
또한, 민족통일 파주시협의회는 금년 8월 백석 2리 마을에 태극기를 기탁해 태극기 마을선정했고, 10월에는 광탄 중고등학교에서 '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배우고 하나 된 마음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통일 교육, 체험 프로그램, 문화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민간 통일 운동의 선봉장으로서 통일 준비에 매진하겠다말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