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제11회 운정가족 열린음악회가 6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다양한 연령과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이어졌으며, 본 공연에서는 운정2동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참가자, 그리고 다양한 동아리 팀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선보였다. 춤, 노래, 연주 등 여러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는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주민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최성수 운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운정가족 열린음악회는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역시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에서도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운정가족 열린음악회는 세대를 잇는 참여와 지역 공동체의 정을 확인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 행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