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가 몽골 셀렝게 아이막 교육청 방문단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지역·공동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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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기반 협력 조직인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이사장 박명준)가 몽골 지방정부 교육기관과의 공식 협약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지난 11일, 셀렝게 아이막 교육청 방문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반 교육·공동체·사회적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파주시형 사회혁신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확장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간담회에서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마을공동체가 어떻게 연결되어 지역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왔는지 소개했다. 특히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엮는 파주의 협력 구조에 대해 몽골 교육청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기반 교육 프로그램 사례 공유 ▲교육–지역–사회적경제 연계 모델 공동 발굴 ▲교직원 및 실무자 교류 ▲공동 세미나·워크숍 등 단계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이 과정에서 국내외 협력 주체를 연결하고 실행을 조율하는 중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박명준은 “이번 협약은 해외 기관과의 형식적 교류가 아니라, 지역에서 실제로 작동해 온 협력 구조를 함께 학습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국제 협력을 통해 파주시의 경험을 점검하고, 동시에 네트워크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셀렝게 아이막 교육청 방문단 역시 “한국의 지역 기반 협력 모델이 교육 현장과 공동체를 동시에 살리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교류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회원사와 지역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중장기 협력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파주 지역의 사회적경제와 공동체 활동이 국제적 관점에서 재조명되고, 지역 네트워크의 공공적 가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축적된 협력 경험이 국경을 넘어 공유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가 단순한 연합 조직을 넘어 지역사회 혁신을 연결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기석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