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파주 개성인삼이 현대적인 감각의 카페와 만나 시민들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왔다. 파주시 금촌동에 새롭게 문을 연 '인삼카페(人3 cafe)'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파주 개성인삼을 아낌없이 직접 갈아 넣어 만든 '인삼라떼'와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홍삼라떼'다.
인삼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뤄,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삼을 단순한 약재가 아닌 일상적인 음료로 재탄생시켜 젊은 층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단순히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삼의 효능을 생활 전반으로 확장한 점도 눈에 띈다. 매장 한 편에서는 인삼 성분을 함유한 비누와 마스크팩 등 다양한 인삼 가공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의 실무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이곳은 전명수 경기도인삼연구회장이 직접 운영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인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카페 곳곳에 녹아있으며, 매장 안쪽에는 10여 명 규모의 소그룹 룸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모임이나 회의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전명수 회장은 "카페라는 편안한 공간을 통해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기석 기자 kok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