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리읍 오산리에서 산업용 박스 전문기업 '리베엘지'를 이끄는 이현배 대표의 '사람 중심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창립 29주년을 맞이한 리베엘지가 매출 100억 원 달성을 향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배경에는, 임직원을 단순한 근로자가 아닌 동반자로 바라보는 이 대표의 확고한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1997년 창업 이래 품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회사를 키워온 이 대표는 평소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쌓아 올린 신뢰는 40여 명 임직원의 높은 주인의식으로 이어졌고, 이는 기업 성장의 든든한 원동력이 되었다. 지난 5월 22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오랜 시간 회사의 버팀목이 되어준 장기 근속자들을 표창한 것 역시 현장 직원을 예우하는 이 대표의 경영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대표의 시선은 회사 내부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로 향한다. 정목고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는 한편, 겨울철 주민들을 위한 붕어빵 나눔 봉사를 펼치는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신용보증재단 고객자문위원으로서 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현배 대표는 “29년간 함께해 준 임직원과 고객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리베엘지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올해 매출 100억 원 달성이라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동행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