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걷기대회가 3대 가족을 비롯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주시걷기협회(회장 조현재)는 지난 31일 공릉천 금이동네
광장에서 ‘파주시 승격 30주년 기념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세대 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손배찬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일반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모, 손자녀 등 3대가 함께 참여한 가족들이 눈길을 끌었다. 어린 손주를 유모차에 태우고 걷는 가족부터 어르신의 손을 잡고 발걸음을 맞추는 가족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정겨운 모습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개회식을 마친 뒤 공릉천을 출발해 시민화합 체육대회가 열리는 파주스타디움까지 약 2㎞ 구간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조현재 파주시걷기협회장은 “시 승격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3대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걷게 돼 기쁘다”며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운동인 만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할아버지부터 어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걷는 모습이야말로 시민화합의 참된 의미”라며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품도시 파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가족이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3대가 나란히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됐으며, 특히 3대 가족들은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민화합 체육대회 입장식에도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파주시걷기협회는 매주 화요일 오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노후생활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고기석 기자 |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