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분한 검토·절차 없이 조급히 추진되는 K리그2 중단돼야
    • 박은주 시의원, 市 , 공청회 및 전문성ㆍ책임성 강화 절차 통해 시민 신뢰 확보가 우선

    • 박은주 시의원은 K리그2 추진에 대해 “시민의 막대한 세금으로 추진하는 K리그2 추진에 대해 서두르지 말고 공식 공청회를 열고 시민의 의견을 주렴한 후에 추진할 것”을 집행부인 파주시에 요청했다.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은 최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 추진과 관련해 시정질문과 보충질의를 이어가며 시민 신뢰 확보를 위한 공청회 개최,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운영, 재정 자립 다각화 등 여러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질의를 통해 조급한 추진과정과 보조금 집행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출연기관 설립 및 관련 분야 내ㆍ외부 전문가로 이사회를 구성하여 구단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타당성 조사, 시의회 동의, 경영공시와 회계 감사 의무를 통해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필요성을 밝혔다.

      박 의원은 “K리그2 진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시민 1,400여 명이 최근 서명을 통해 파주시가 공식 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것을 요청했다”라며, “공식 공청회 개최는 단순한 형식적 요구가 아니라,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중대한 정책을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라는 민주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공식 시민 공청회 개최 계획, ▲전문성과 책임성 확보 방안, ▲재정자립 다각화 방안 마련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보충질의에서는 재정자립 목표 달성의 현실성 지적하며, 김포FC 사례를 예로 들어 자체수익 확대 방안의 구체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전문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과 투명성 강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요구하며, 시민 참여와 신뢰 속에서 운영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지지를 바탕으로 정책은 완성되어야 한다”라며, “끝까지 시민과 함께 이 과정을 지켜보고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기석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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