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석정의 현판 문화유산 복원 복제 완료
    • 율곡의 유산을 다시 새겨
    • 파주시가 최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화석정’의 현판 복원 복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석정에는 ‘화석정 중건 상량문’ 등 7점의 현판이 있는데, 오랜 기간 외부에 노출되어 채색층이 박락되고 부재에 균열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그동안 훼손을 막고자 혜음원지에 있는 수장고에 보관해 왔다.
      시는 율곡 이이의 생애사적 의미가 큰 화석정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판의 복원 복제본 제작을 결정하고 지난 5월 용역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현판의 수종 및 안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최대한 같은 수종의 나무에 같은 안료를 사용했고, 문헌의 기록과 근대 사진 자료를 참고해 제작 당시의 모습으로 복제를 진행했다. 또한 화석정 현판과 관련된 인문학적 조사도 병행해 현판에 대한 역사성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율곡문화진흥원, 율곡문화벨트 추진과 함께 율곡 이이 선생과 관련된 문화자원의 보존 관리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고, 제작에 참여한 무형문화유산 이창석 각자장은 “광화문 현판에 이어 대학자인 율곡의 유산을 다시 새기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복원 복제된 현판은 당분간 혜음원지의 수장고에서 보관하고, 2026년 3월에 화석정에 설치해 방문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5832)로 하면 된다.
    Copyrights ⓒ 시민연합신문 & www.pajuilb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시민연합신문로고

시민연합신문(주) 대표자명: 이정구 | 제호: 고양파주시민연합뉴스 | 주소: (10923)파주시 문화로 32 창은빌딩 3층 |
신문등록번호:경기 다 00578호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기,아50971 | 신문등록일자 : 2000년 3월 27일 | 창간일 2000년 4월 26일
발행인 : 고기석, 편집인 고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귀섭 | 대표전화 : 031)944-2800 | FAX : 031)941-0999 | 이메일 : koks7@daum.net
"본 사이트의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