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유력시장 예비후보 3인, 김경일 시장 정면 비판.
    • '새로운 파주를 위한 연대' 결성, "도덕성·자질 상실"한 현장 교체 당위성 천명
    • 손배찬,이용욱, 조성환 3인 후보, 11일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결연한 의지 보여

       


       

      더불어민주당 소속 파주시장 예비후보들이 공천 심사를 앞두고 김경일 파주시장을 향해 유례없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후보 교체론을 공식화했다.

      손배찬·이용욱 예비후보와 조성환 출마예정자 등 3인은 11일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파주 시정의 정상화와 새로운 파주를 위한 연대'를 출범시키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김경일 시장의 지난 시정을 '함량 미달''부도덕', '제왕적 독단 행정'으로 규정하며 파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대할 것을 엄숙히 선언했다.

      이날 후보들은 김 시장의 도덕성과 공직자로서의 자질 문제를 집중적으로 정조준했다. 특히 취임 초기부터 논란이 된 '황제 수영' 사건을 언급하며 공공시설을 사유물처럼 여긴 오만한 특권 의식의 발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휴대폰 요금 대납 의혹과 특정 업자와의 유착 의혹, 비속어 논란 등을 거론하며 "시장으로서의 도덕성이 이미 회복 불능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된 호남 비하 발언을 두고는 "국민 통합의 리더십이 결여된 중대한 결격 사유"라며 민주당의 강령과 윤리 규범을 정면으로 위반한 만행이라고 날을 세웠다. 시의회와의 갈등을 고소로 대응한 점에 대해서도 '보복성 정치 횡포'이자 '제왕적 폭정'이라며 의회 경시 태도를 지적했다.

      시정 운영의 무능함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들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를 예로 들며 시민의 안전을 방치한 행정적 폭력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적 협치 회복, 투명한 시민 거버넌스 구축, 책임 행정 실현, 청렴과 공정의 가치 회복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번 3인 연대는 공천을 앞둔 시점에서 현직 시장에 대한 '공동 전선'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에 상

      당한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들은 "개인의 정치적 이해득실을 내려놓고 오직 파주의 정상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며 도덕성과 능력을 겸비한 시장이 세워지는 날까지 강력히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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