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정5동 ‘운터뷰’ 마을기자단 출범...주민이 직접 기록하는 이웃과 마을 이야기
    • 주민의 시선으로 이웃과 마을의 숨은 이야기 발굴...12월 성과공유회 통해 취재 콘텐츠 공개

    •   주민이 직접 이웃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듣고 마을의 숨은 가치를 기록하는 ‘운터뷰’ 마을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운정5동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주민자치센터에서 ‘운터뷰’ 마을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활동 방향 소개와 취재·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

      ‘운터뷰’는 ‘운정’과 ‘인터뷰’를 결합한 이름으로, 주민들이 지역의 사람과 공간, 일상을 직접 취재해 기사와 사진·영상으로 제작하고 소식지로 공유하는 주민참여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제안하고 이름을 지은 김명아 운정5동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우리 동네에는 가까이 살면서도 미처 알지 못했던 이웃의 이야기와 소중한 공간이 많다”며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기록해 서로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단은 오랫동안 마을을 지켜온 주민과 소상공인, 세대별 생활 모습, 동네 명소와 추억 등 평범한 일상에 담긴 이야기를 취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단순히 지역 소식을 전달받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직접 취재하고 기록하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웃의 삶을 들여다보며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무심코 지나쳤던 마을의 소중한 자산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민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고 마을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한 콘텐츠는 검토와 편집을 거쳐 오는 12월 성과공유회에서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운터뷰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마을의 이야기를 꾸준히 기록하고 나누는 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민의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운정5동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기석 기자 |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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