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솔가람아트홀에서 주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Adieu 2025 운정2동 송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운정2동주민자치회 문화예술분과가 주관한 송년음악회에는 최성수 주민자치회장, 정영옥 운정2동장, 최창호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예일음악학원 어린이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도라산 예술단, 도란도란 우쿨렐레, 운정챔버 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아우르는 선율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최성수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해온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하는 소중한 결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기영 문화예술분과장은 “2022년 창단된 주민예술단이 꾸준한 활동을 통해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드려 기쁘다”며, “2026년에도 배움과 감동이 있는 따뜻한 예술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최창호 시의원은 “운정2동이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연결되는 멋진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음을 느낀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지난 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송년음악회는 운정2동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뜻 깊은 한해 마무리와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로 꾸며지고 있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