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리읍 기업인협의회(회장 이택호)가 지난 12월 23일, 조리읍 대원리에 위치한 쑥자매식당에서 ‘2025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택호 회장을 비롯해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시의회의장, 고준호·이용욱 도의원, 윤희정 시의원, 한용석 이장단협의회장, 송희섭 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기업인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송년회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나눔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 측은 지역 내 노인회와 파출소, 의용소방대에 난방비를 전달했으며, 관내 학생들에게는 꿈을 응원하는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택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례없는 경제 한파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준 회원사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12대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지만, 회원들과 봉상균 읍장님을 비롯한 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무난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구광남 고문의 격려사와 박정 국회의원, 고준호 도의원의 축사가 이어지며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6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리읍 기업인협의회는 이택호 회장 취임 이후 ‘회원 배가 운동’을 전개하며 조직의 외연을 넓히는 한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 간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협의회는 오는 1월 1일, 조리읍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며 새해 첫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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