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시민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취업박람회에 49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면접과 온라인 채용을 통해 모두 4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취업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49개 기업의 참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참여기업 가운데 35개 기업은 오는 22일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14개 기업은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구직자를 만난다.
채용 예정 규모는 현장 채용 370여 명, 온라인 채용 60여 명 등 총 430여 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파주를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인 ㈜에이에스이(ASE) 코리아가 참여해 50명을 모집하며, 디더블유테크놀러지 주식회사도 2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역의 다양한 기업들도 구직자들에게 문을 연다. 사회적기업 에덴하우스와 장애인 병행 채용 기업 새로운세상, 문산중앙병원, 경기산업, ㈜재능인쇄 등이 참여하며, 여성친화기업 도미솔식품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박람회에 참가한다.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는 쿠팡을 비롯해 연구직을 모집하는 ㈜내츄럴코리아와 주식회사 듀오콤, ㈜삼성특수브레이크 등도 참여한다.
채용 분야 역시 생산직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바리스타와 조리원부터 관리직, 정비사, 영업직, 간호사, 방사선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인재를 찾는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단순히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구직자가 자신의 이력서를 스캔하면 경력과 보유 역량 등을 AI가 분석하고, 참여기업 가운데 적합한 기업을 추천해준다. 자신에게 맞는 직무와 기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편의 서비스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면접용 정장 사진으로 변환해 이력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손으로 작성한 이력서를 인쇄 가능한 문서 형태로 변환해주는 공간도 운영한다.
기업의 채용 수요와 시민들의 구직 수요를 한자리에서 연결하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취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