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체육회(회장 김종훈)와 파주시육상연맹(회장 어문환)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2025 파주시육상연맹회장배 초·중·고 육상대회’가 10월 25일(토) 파주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파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25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정과 도전의 무대를 펼쳤다. 트랙과 필드 종목 전반에 걸쳐 수준 높은 경기력이 선보였으며, 참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에 대회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행사에 앞서 우수한 경기력과 지역 육상 발전에 기여한 인사 및 선수들에 대한 표창에는 ▲파주시체육회장 표창 : 이충범 파주시육상연맹 사무국장 ▲윤후덕 국회의원 표창 : 박태민 문산수억중학교 교사, ▲박정 국회의원 표창 : 장순민 문산중학교 교사 ▲파주시의장 표창 : 이성민 금촌초등학교 육상코치 등이 수상했다.
어문환 파주시육상연맹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가 학생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파주시 육상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회 운영을 총괄한 이충범 사무국장은 “250여 명의 학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뜻깊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다”며 “파주시 육상이 지역 체육 발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파주시육상연맹은 지역 초·중·고 학생 선수들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차세대 우수 육상 인재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