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 하늘 아래, 아이들의 함성과 가족들의 응원 소리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금촌유치원(원장 윤현주)은 10월 24일 금촌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금촌교육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아들의 부모를 비롯해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3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세대 간 화합의 장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리듬 트레이닝',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등 일정표에 짜인 다채로운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족들은 자녀, 손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뛰고 응원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현주 원장은 "오늘 행사는 원아들과 선생님, 그리고 모든 가족이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 주신 모든 가족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촌유치원은 현재 만 3세 1반을 비롯해 만 4세반, 5세반, 잎새반이 각각 2반씩 운영되고 있으며, 교직원들의 사랑과 지도 속에서 77명의 원아들이 꿈과 행복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승부를 떠나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축제의 장으로 아이들이 행복을 맘껏 표출하는 자리였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