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파주시장배 남북평화통일 KATA TOUR 대회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파주시 금촌시립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파주시와 파주시테니스협회(회장 최광일)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122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남북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전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8일 오전 8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파주시 관계자와 파주시체육회, 한국동호인테니스협회(KATA), 지역 기업 후원사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최광일 파주시테니스협회 회장은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이 참여해 파주가 테니스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스포츠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픈부, 국화부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기량을 겨뤘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팀을 응원하는 뜨거운 함성, 대회 운영진의 체계적인 진행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3일간 파주를 찾은 참가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지역 상권을 이용하면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분석이다.
파주시테니스협회는 앞으로도 대회를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회 관련 문의는 협회 사무국(010-5676-8378) 또는 이메일(pjtennis@naver.com), 홈페이지(pjtennis.or.kr)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