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플랫폼, 만드는 것보다 현장에서 제대로 쓰이는 게 중요”…최지원 의원, ‘지원이’ 실효성·보안 점검
    • 15만 교직원 업무 부담 줄이고 404만 학생·학부모 편익 높여야…“현장 목소리 신속히 반영”
    •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지원이(G-ONE)’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실제 교육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지원 의원(국민의힘·비례)은 20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으로부터 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지원이(G-ONE)’ 구축 및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원이(G-ONE)’는 분산돼 있는 교육행정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플랫폼이 본격 운영되면 약 15만 명의 교직원에게 AI 업무 비서와 협업 도구 등을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과 알림장, 자녀 교육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지원 의원은 이날 플랫폼 추진 현황과 시연 기능을 살펴본 뒤, AI 기반 업무 지원을 통한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과 학생·학부모의 교육정보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AI 비서 기능 등을 통해 교직원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을 편리하게 한다는 플랫폼 도입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다만 대규모 예산과 행정력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히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편리해졌다’, ‘업무가 줄었다’고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수많은 교육 관련 정보가 하나의 플랫폼에 집중되는 만큼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핵심 과제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도내 수백만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민감한 교육 데이터가 한곳에 집중되는 만큼 단 한 건의 개인정보 유출이나 시스템 장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보안체계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정보취약계층이나 다문화가정 등 일부 교육 주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주문했다.

      최 의원은 “2027년 1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하반기 시범운영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빠르게 개선사항을 반영해야 한다”며 “정보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등 도내 모든 교육 주체가 어렵지 않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맞춤형 안내도 꼼꼼하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공공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안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안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지원 의원은 “경기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술 자체보다 교육현장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추진 과정과 성과를 꼼꼼하게 살펴 미래교육의 기반이 현장 중심으로 제대로 구축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지원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교육의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정착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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