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제30회 파주미술협회 회원전’이 4일 평화뮤지엄 S827에서 개막식을 갖고 24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서른해의 예술, 역사에 서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와 한국예총 파주지회가 주관하며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1996년 창립 이후 30년간 파주미술협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 미술의 오늘과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로·중견작가에서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회원들까지 한자리에 작품을 선보여 세대를 잇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효순 지부장을 비롯한 박정 국회의원, 최유각 시의회 의장, 김순현 도의원, 이진아 파주시부의장, 오은정, 이금옥, 김경옥, 옥승철 시의원, 조동균 경기도미술협회장, 이상주 예총지부장, 박재홍 파주문화원장, 남양주·동두천· 강화·하남· 의정부 등 인근 지회장 등이 참여했다. 특히 파주미협에서 같이 활동하다 작고하신 회원 작품도 전시하고 유가족도 초대해 의미를 더했다.
김효순 파주미술협회 지부장은 “지난 30년은 창립회원과 역대 지부장,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역사”라며 “이번 전시가 회원들의 마음을 잇고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배찬 시장,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최유각 시의장도 축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파주미술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문화도시 파주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전시가 열리는 평화뮤지엄 S827은 옛 미군 캠프 하우즈의 PX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파주의 역사와 예술이 만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파주미술협회는 이번 창립 30주년 특별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선배 작가들이 쌓아온 예술적 토대 위에서 후배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넓히고 지역 미술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기석 기자 kok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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