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정신도시, 카페 속 미술관 ‘박현갤러리’ 새롭게 문 열다
    • 자연을 품은 선호락 작가 초대전, 감성 더한 복합문화공간
    • 박현 마크 빈 카페 대표 “좋아하는 그림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했다. 마크빈 카페 내에 조성된 ‘박현갤러리’는 미술작가이자 카페 대표 박현 씨가 직접 공간을 기획하고, “좋아하는 그림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첫 전시는 자연주의 화가 선호락 작가의 개인 초대전으로, 노을과 하늘, 바람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12점이 한 달간 전시된다. 특히 노을 풍경 시리즈 5점은 작가가 5년 전부터 매일 하늘을 담아온 기록으로, 그림마다 따뜻한 시선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선 작가는 “그림은 자연에서 온다. 스스로 존재하는 하늘과 바람을 따라 새로운 영감과 희망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박현 갤러리를 통해 예술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이 보고 감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페 공간은 두 개의 전시 분위기로 나뉜다. 오른쪽에는 박현 대표의 작품이, 새로 꾸며진 왼쪽 갤러리에는 선호락 작가의 작품이 배치되어 하나의 공간 안에서 두 작가의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갤러리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비앤비 방후언 대표는 “자연의 흐름이 이어지는 감각적 동선’을 구현했다.”며 “마크 빈 카페 박현 갤러리가 운정신도시가 문화예술도시로 변모하는 첫 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현 대표는 “이곳이 커피를 마시며 그림을 즐기고, 자연과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새로운 명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대 회화과를 나온 선호락 화가는 개인전 13회를 비롯해 프랑스 국제교류전, 파독 광부 간호사 50주년 기념 기록화전 등 각종 초대전, 현대미술신기회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중견 작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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