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에 잠기는 지하차도, 파주는 자동으로 막는다
    • 시 관리 지하차도 13곳에 자동차단시설…60억 원 투입해 침수 대응

    • 비가 쏟아질 때마다 지하차도는 시민들에게 불안한 공간이 된다. 짧은 시간에 물이 차오르면 차량이 빠져나오기도, 진입을 막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파주시가 이런 위험에 대비해 시가 관리하는 지하차도 13곳에 자동차단시설을 모두 구축했다.

      2024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60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침수 위험이 발생했을 때 차량 진입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갑작스러운 폭우처럼 현장에서 즉각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차량 진입을 차단해 사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가 있다.


      파주시는 시설 설치 이후에도 안심하지 않고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지하차도별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 통제와 상황 전파에 나설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자동차단시설 구축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안전조치”라며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실제 집중호우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작동하고 현장 대응과 연결되는지가 앞으로 지하차도 안전관리의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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