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사는 시대, 다시 연결을 생각하다…파주 4개 도서관 공동 프로그램
    • 가람·조리·솔빛·물푸레도서관서 11월 8일까지…강연·책 만남으로 돌봄과 관계 이야기

    •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해진 시대지만,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은 여전히 우리의 일상에 필요하다. 파주의 4개 도서관이 ‘돌봄과 관계’를 주제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파주시 느티나무재단 위탁도서관인 가람·조리·솔빛·물푸레도서관은 10월부터 11월 8일까지 협력 프로그램 ‘고립에서 연결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묻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을 돌아보고, 자기돌봄에서 이웃과 지역사회의 돌봄으로 시선을 넓혀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과 책 만남,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첫 강연은 17일 물푸레도서관에서 서울대 김수영 교수가 ‘필연적 혼자의 시대를 함께 걷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24일 조리도서관에서는 사회학자 이승연 씨가 ‘우리는 스스로를 돌볼 수 있을까?’를 이야기한다.


      31일에는 가람도서관에서 공동체 생활자 봄봄 씨가 ‘함께 사는 마음’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하며, 11월 8일 솔빛도서관에서는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유여원 이사와 추혜인 의사가 ‘늙고 혼자여도 괜찮은 돌봄의 관계망 만들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각 도서관에서는 관련 주제 도서를 모은 공동컬렉션도 선보인다. 강연과 책을 통해 삶과 관계, 돌봄을 천천히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돌봄과 관계의 의미를 돌아보고 이웃과 지역사회의 연결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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