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살아가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가 9월 한 달간 파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9월 21일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표어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9월 19일 문산 노을길에서 함께 걷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한마음 치매극복 노을길 걷기대회’다.
오는 9월 19일 문산읍 노을길 광장에서 열리며,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함께 걸으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극복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자리다.
현장에는 치매안심센터 홍보관도 운영된다. 시민들은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인식 개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9월 17일에는 파주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치매 인식 개선 홍보활동도 진행된다.
스마트폰으로도 참여…‘매일 9,210보’ 걷기
직접 행사장에 가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는 ‘매일 9,210보 걷기’와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걷기 인증’ 두 가지 임무로 운영된다.
한 달 동안 누적 20만 보를 달성하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걷는 모습을 사진으로 1회 이상 인증한 참여자에게는 지역화폐인 파주페이가 지급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 되길”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환자와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치매극복의 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치매안심센터(031-940-37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