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을 앞두고 인플루엔자 발생이 심상치 않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 등 학교와 어린이집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연령층에서 발생이 두드러지면서 가정과 집단생활시설의 예방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35주차인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전주보다 9.2명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명보다 높은 수준이며, 최근 4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시민들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특히 감염에 취약하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손 씻기 30초·기침 예절·환기…기본수칙이 중요
일상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내 환기다.
파주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실천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리한 외출이나 등원을 자제하면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것도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와 학생처럼 단체생활 비중이 높은 연령층의 경우 가정뿐 아니라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도 예방수칙을 함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9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예방접종 시작
예방접종도 일정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 21일부터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파주시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들이 접종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관련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 “기본 수칙 생활 속에서 지켜달라”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가 급증하는 만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기본 수칙을 생활 속에서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앞으로 질병관리청 감시자료와 인플루엔자 유행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건강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