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장님은 하루에 무슨 일을 하세요?”
지난 27일 파주시 월롱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영도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이날 ‘우리 마을 알기’ 지역사회 탐방에 참여해 행정복지센터와 월롱보건지소, 월롱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지역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살펴봤다.
첫 방문지는 월롱면 행정복지센터. 학생들은 임공빈 월롱면장과 만나 면장의 하루와 주요 업무, 월롱면에서 자랑하고 싶은 장소 등을 묻고 답을 들었다.
임 면장은 지역의 사건·사고를 확인하고 민원 현장과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는 일 등 면의 역할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의 불편을 찾아 관계 부서와 함께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개했다.
학생들은 이후 행정복지센터 각 팀의 업무를 살펴본 뒤 월롱보건지소와 월롱도서관을 방문했다. 도서관에서는 지역 관련 전시를 관람하고 해설을 들은 데 이어 사서가 들려주는 동화까지 함께하며 마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직접 와서 설명을 들으니 신기했다”며 “앞으로 월롱산과 시민공원 등 다른 장소도 더 알아보고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임공빈 월롱면장은 “부모님과 선생님, 이웃에게 일상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영도초 학생들이 월롱면에서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탐방은 아이들에게 ‘우리 마을’이 단순히 사는 공간이 아니라 행정과 보건, 문화가 함께 움직이는 생활공간이라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