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정호수공원에 열린 특별한 장터…쓰던 물건이 새 주인을 만났다
    • 시민 200여 명 참여한 ‘에코온 나누장’…중고 판매·물물교환으로 자원순환 실천
    • 해 질 무렵 운정호수공원에 특별한 장터가 열렸다. 

      집에서 쓰지 않던 물건을 들고 나온 시민들이 서로 물건을 사고 바꾸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눴다.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은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운정호수공원에서 ‘에코온 나누장’을 열었다.

      이날 장터에는 사전 모집된 시민 판매자 20팀과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판매자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내놓았고, 필요한 시민들은 물건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중고장터와 달리 물물교환도 함께 진행해 물건을 버리지 않고 다시 쓰는 경험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노을이 지는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장터를 둘러보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행사에 재미를 더한 시상도 마련됐다. 가장 많은 판매 물품을 준비한 팀에는 ‘에코온 보부상’, 물물교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팀에는 ‘물물교환 달인’이 수여됐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쉽고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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