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의회 손형배 의원, “관광의 진정한 가치 누구나 누려야”…무장애 관광 기반 마련
    • 「파주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 원안 가결
      이동 편의 넘어 야간·생태관광까지 연계…‘모두를 위한 파주 관광’ 기대
    • 파주시의회 손형배 의원이 누구나 불편과 제약 없이 파주의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파주시 관광이 단순히 특정 계층이나 일부 방문객을 위한 관광에 머무르지 않고,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관광’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형배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은 지난 7일 열린 제266회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관광시설과 관광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파주의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조례는 단순히 이동이 불편한 관광객을 위한 시설 개선에만 머무르지 않고 파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관광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손 의원은 관광의 진정한 가치는 특정한 사람만이 누리는 것이 아니라 관광지를 찾는 누구나 불편 없이 머물고, 보고, 느끼며 지역의 가치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때 실현된다는 취지로 조례 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고령자와 임산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일시적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 등 관광 과정에서 물리적 제약을 느낄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보다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때문에 관광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 동선을 개선하는 것은 특정 계층에 대한 배려를 넘어 관광객 모두의 편의와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으로도 볼 수 있다.


      손형배 의원은 특히 이동 편의와 시설 접근성 개선뿐 아니라 야간 관광과 생태관광 등 파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관광정책과 무장애 관광을 연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무장애 관광을 별도의 복지정책으로만 바라보기보다 파주 관광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하나의 관광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손 의원은 “이번 조례는 관광의 경험과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누구나 불편과 제약 없이 파주가 지닌 평화와 생명,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7년까지 80억 원 투입…‘무장애 관광도시 파주’ 추진

      파주시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총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장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관련 조례가 마련되면서 파주시의 무장애 관광정책이 보다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특히 파주는 평화관광과 생태관광, 문화관광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광지와 시설의 접근성을 높일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파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의 경쟁력은 유명 관광지를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느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갖추는 것 역시 중요한 경쟁력이다.


      이번 조례안이 그런 관점에서 파주시 관광정책의 방향을 한 단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무장애 관광이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 이후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내체계와 이동 동선, 편의시설, 관광 콘텐츠 등 관광 전 과정에서 이용자의 입장을 세심하게 반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야간 관광과 생태관광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에 무장애 요소를 접목한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주 관광’이라는 도시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형배 의원의 이번 조례 발의는 관광을 바라보는 시각을 ‘어디를 보여줄 것인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가 어떻게 그곳을 경험할 수 있는가’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주의 평화와 생명, 문화와 자연이라는 관광자원이 일부 방문객만의 경험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자원이 되기 위해서는 관광환경 역시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


      이번 조례안 원안 가결을 계기로 파주시가 무장애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차질 없이 확대하고, 실제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광의 진정한 가치는 누구나 누릴 수 있을 때 완성된다.

      손형배 의원의 이번 조례가 파주를 넘어 ‘누구나 편하게 찾고, 누구나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Copyrights ⓒ 시민연합신문 & www.pajuilb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시민연합신문로고

시민연합신문(주) 대표자명: 고기석 | 제호: 고양파주시민연합뉴스 | 주소: (10923)파주시 문화로 32 창은빌딩 3층 |
신문등록번호:경기 다 00578호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기,아50971 | 신문등록일자 : 2000년 3월 27일 | 창간일 2000년 4월 26일
발행인 : 고기석, 편집인 고기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귀섭 | 대표전화 : 031)944-2800 | FAX : 031)941-0999 | 이메일 : koks7@daum.net
"본 사이트의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