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지키는 것은 거창한 치료보다 평소 감염병을 알고 예방하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될 수 있다.
운정4동 실버경찰대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감염병을 제대로 알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받았다.
파주시 운정4동은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실버경찰대 봉사단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말라리아·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기침이 계속된다면”…결핵은 조기 발견이 중요
교육에서는 결핵과 말라리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과 감염 경로, 예방법 및 관리 요령을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검사를 받아보는 등 결핵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안내됐다.
야외활동 많은 어르신이라면 진드기도 주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소개됐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옷과 장갑 등을 착용하고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는 것, 활동을 마친 뒤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 등이 안내됐다.
교육을 통해 단순히 감염병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수칙도 함께 공유했다.
박상수 실버경찰대장 “배운 예방수칙 주변에도 널리 알리겠다”
박상수 운정4동 실버경찰대장은 “결핵과 말라리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오늘 배운 예방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적극 실천하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향재 운정4동장 “어르신 건강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속”
신향재 운정4동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감염병 관련 정보를 익히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실버경찰대 어르신들이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익히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예방수칙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